플러그인의 첫 번째 리뷰로서 Glance를 선정했다. 꽤나 간단한 플러그인이다. 그렇지만 캐릭터와 교감을 하는 데 있어서 큰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Morph를 다루는 방법도 있다. 추후에 설명을 해보겠지만 지금은 간단하고 유용한 플러그인을 먼저 소개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직접 사용해보고 리뷰를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여 사용 후 리뷰를 하나씩 올려보려고 한다.
엄청난 몰입도가 필요하다? Glance를 추천한다.
사람은 누구나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서 교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꽤나 중요하며 사람에 따라 그 깊이는 다르다. 애정관계라던지 유착관계에서도 이 교감은 당연시되며 그 교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경우가 많다.
Virt a Mate의 캐릭터의 표정은 무미건조한 무표정이다. 캐릭터는 표정이나 눈동자 움직임등을 추가하면 전혀 다른 분이기가 된다. 그렇기에 눈동자의 움직임을 추가해주기만 해도 그 느낌은 극대화되는 것이다. 눈동자에 움직임을 주는 플러그인들 중에 제일 괜찮았다고 생각되는 Glance를 추천한다.
Glance를 설명하자면 캐릭터의 몰입도를 최고로 만든다고 할 정도로 실제적인 눈동자 움직임을 보여준다. 물론 새침데기같이 보일 수 있겠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그런 눈동자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다운을 받았으면 적용을 해보고 직접 느껴보자.
장점 - 최고의 눈동자 움직임. 몰입도 향상.
단점 - "눈동자"만 움직여서는 어색함이 있음. 그러나 그 어색함도 매력!
Glance 설명
Glance의 설정창에 들어가보면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아무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Glance를 플러그인에 추가해 주는 것만으로 기본적인 눈동자 움직임은 벌써 실행되고 있는 중이다.
좌측 위에 있는 Apply preset의 버튼을 클릭하면 기본적인 스타일을 고를 수 있는 탭들이 나타난다. Anime만 조금 현란하고 나머지는 다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것들 중에 하나만 골라도 충분하다. 그렇지만 더 알아둬서 나쁠 것이 없으니 하나하나 구성들을 살펴보자.
Glance의 기본적인 구성들은 단순하다. 플러그인을 적용시킨 캐릭터의 눈동자의 행위에 대해서 조절하는 것이다. Auto targeting priorities(you)라는 것은 자동으로 시선을 바라보는 것에 대해 거리를 정하는 것으로 Eyes는 현재 1 정도 거리에 들어오게 되면 감지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사물을 인지하고 손으로 다가가거나 입술이 다가가게 되면 그곳을 보게 되는 원리라고 생각하자. VR로 게임을 즐긴다면 제일 우선순위로 체감할 수 있는 메뉴 구성이다. VR을 안 쓴다면 체감성이 낮긴 하지만 화면이 가까워지면 이쪽을 보게 되니 실제 감은 느끼는 사람이 꽤 있다.
동일하게 시선을 카메라에 두는 것인데 많이 쓸 일은 없다. MMD할때 camera 사용 시 연동하듯이 하는 방법이 있는데 알아서 시선을 이쪽에 두기 때문에 쓸 일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노터치)
캐릭터 스스로가 시선을 두는 것인데 손과 소중이가 있다. 특별한 설정을 할 것이 아니면 잘 건들이지 않지만 가끔 필요할 때가 있으니 기억해두자. 그리고 그 아래에 other와 nothing 부분도 건드릴 필요가 없다.
왼쪽 가장 아래에 있는 Debugging이다. 오른쪽들의 메뉴를 세부조정하려면 클릭을 하여 체크를 해야 한다. 이유는 아래 부분을 메뉴들의 설명을 읽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체크를 했다면 이제부터는 이 설정들을 정확히 볼 수 있게 된다. 우선 설명을 들어간다.
Glance의 눈동자 포커스의 범위는 이렇다.
얼굴 바로 앞의 사각형과 멀리 있는 사각형의 공간이 바로 캐릭터가 바라보는 포커스의 공간인 것이다. 자 이제 설정을 알아보자.
이 세팅설정은 바로 저 사각형을 조절하는 것이다. 그러니 체크를 하지 않았다면 보이지 않는다.
Frustum field of view - 공간의 크기를 조절한다. 클수록 캐릭터가 넓게 보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Frustum ratio (multiply with) - 공간의 가로세로 크기를 조절한다.
Frustum tilt - 캐릭터가 보는 방향을 위아래로 조절한다. 고개 끄떡이듯이 움직임.
Frustum near - 캐릭터의 앞에 위치한 사각형의 거리를 조절한다.
Frustm far - 캐릭터의 밖에 위치한 사각형의 거리를 조절한다.
각자의 설정을 조절해 줌으로써 자신이 원한 설정이 있다면 확실하게 캐릭터의 시선 및 분이기를 적용시킬 수 있다.
타깃을 정하고 응시할 때 바라보고 있는 시간을 정하는 것으로 최소 시간과 최대 시간의 사이에서 랜덤하게 고정하는 방식인데 안 써도 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곁눈질하는 것인데 타겟을 바라보더라도 다른 것들을 곁눈질하거나 눈이 가볍게 떨게 하는 기능을 말한다. 이것은 개인의 취향이며 조절을 해보면 자신의 취향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만 프리셋에서 Anime로 설정해주는 것만으로도 건드리지 않을 때가 많다.
퀵 터닝은 패스한다. 이거 공부할 시간이면 캐릭터 모프 한번 더 만져라.
조금 독특한데 Spacey는 눈동자 초점의 방향만을 따진다.
Spacey tilt - 눈동자를 위아래로 촛점을 향한다.
Spacey distance - 촛점의 앞뒤 거리를 조절한다.
그 밑으로 Blinking이니 Other settings 등이 있지만 쓸 일이 없으므로 심심하다면 만져볼 것. (별 의미 없다.)
지금까지 Virt a Mate(VaM)의 플러그인 Glance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며 다른 플러그인과 연동시켜서 사용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플러그인이라고 생각한다. 강력추천!